[하나님의 교회]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의 유래

** 이스라엘 민족이 노예가 된 배경

요셉이 애굽 총리로 있던 시절, 야곱과 야곱의 아들들이 살았던 가나안에도 심한 기근이 들어 야곱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애굽(이집트)에 양식을 구하러 가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요셉과 상봉한 야곱은 요셉의 권유로 그 모든 식솔들을 이끌고 애굽에 내려와 정착하여 살게 됩니다.

애굽에 이주하여 살던 이스라엘 민족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가 많아졌습니다. 요셉이 죽은 후,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바로왕은 이스라엘 민족의 수에 위협을 느끼고 그들을 제어하려는 수단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노예로 부렸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학대를 받아도 그 수가 많아졌기에 바로왕은 이스라엘 여인들이 남자 아이를 낳으면 모두 죽이라는 명을 내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더 두려워한 산파들은 바로의 명을 어기고 남자아이를 살리게 되는데요, 그 아이가 바로 모세입니다.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 선지자로 선택받은 모세

모세가 태어나고 그 부모가 석 달간 숨겨 키웠으나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아이 엄마는 하숫가 갈대사이 상자에 아이를 넣어 바로의 딸 공주가 발견하게 합니다. 바로의 딸은 아이에게 '모세'라는 이름을 붙이고 자신의 아들로 길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고역이 고됨을 보고 애굽 사람을 쳐죽인 일이 계기가 되어 모세는 애굽을 떠나 미디안에서 살게 됩니다. 그러다가 호렙산(시내산)에서 하나님을 처음 만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할 선지자로 택함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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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가지 재앙이 애굽에 내림

모세는 바로를 찾아가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켜 달라 요구하지만 바로는 이스라엘의 고역을 가중시켜 더 힘들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피,  개구리, 이, 파리, 악질, 독종, 우박, 메뚜기, 흑암 재앙을 차례 차례 내리셨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강팍했던 바로는 이스라엘을 보내주지 않았고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열 번째 큰 재앙을 내리셨는데, 애굽 사람의 장자와 짐승의 첫 새끼가 죽는 재앙이었습니다.

 

** 출애굽과 유월절의 유래

 장자가 죽은 재앙이 내리기 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령 1월 14일 해 질 때(저녁)에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집 문설주에 바르고 그 고기를 구워 먹으라" 하시며 이 날을 '유월절'로 정하셨습니다.

유월절 밤, 애굽에는 죽음의 재앙이 찾아왔지만, 유월절을 지킨 애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린양의 피가 표시가 되어 재앙이 넘어갔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비로소 깨닫게 된 바로는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게 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을 향해 광야로 나아갔습니다. 이것이 유월절의 유래입니다.

 

** 홍해를 건너는 고난과 무교절의 유래

애굽에서 해방된 기쁨도 잠시, 다시금 마음을 바꾼 바로는 애굽의 모든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뒤쫓기 시작합니다. 뒤에는 바로와 군대들이 눈 앞에는 홍해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앞으로도 뒤로도 가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홍해 바다 위로 지팡이를 내밀었고, 그 순간 강한 바람이 불어 홍해 바다를 갈라 마른땅이 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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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은 바다 가운데 난 길을 통해 홍해를 건너고, 뒤쫓아오던 애굽 군대는 벽처럼 갈라졌던 바닷물이 다시 합쳐져 모두 물 속에 수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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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을 지키고 성령 1월 15일 애굽에서 출발해 홍해를 건너기까지의 고난을 기억하는 날이 무교절입니다.

 

** 홍해에서 상륙한 날과 부활절(초실절)의 유래

홍해에서 상륙한 날은 무교절 후 첫 안식일 이튿날(일요일)로 초실절(부활절)의 유래가 되며 이는 신약시대 예수님의 부활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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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성경에 기록해 주신대로 하나님의 절기인 '유월절과 무교절 그리고 부활절의 유래'를 통해, 이 절기들을 신약시대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이루어 주셨는지 이해하고 지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아는 것을 신앙하는' 참 진리 교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