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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건강하기

감사일기 - 정 나눔 ♡

by 헵번♡ 2024. 2. 14.

산으로 들로 ~ 다니기 좋아하시는 친정 엄마가 어제 냉이를 캐서 주셨답니다.

산과 들로 다니시는~ 언제나 쌩쌩하고 건강하신 엄마여서 감사한 일인데, 소싯적 생각에 관절 상하는지도 모르시는듯한 엄마여서 고민도 많아요 ^^.

엄마가 주신 냉이를 맛있게 먹으려 고민하다가.. 데쳐서 초록 나물로 만든 뒤 김밥을 싸 보았습니다.

냉이나물 김밥

마침 저한테 자수 가르쳐 주겠다는 옆집 언니(바느질 슨생님)가 있어서
(자수틀에 원단 끼워 양반가 규수처럼 바느질하고 싶어가지구..사극의 부작용인지 ㅋㅋ), 4줄 잘 썰어 담아 갔어요~

코시국 이후에는 음식 나누는 것도 괜히 조심스러운데, 넘 맛있게 먹어 줘서 많이 감사했지 모에여~^^
기분 좋아진 슨생님이 한가지 바느질 기술도 알려 주셨는데.. 😅 연습없이는 어디 알려주기도 어려븐.. ㅎㅎ

깨 덕분에 더욱 맛있어진 김밥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웃과 정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있어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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