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울

하나님의교회 - 오순절 성령 축복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

by 헵번♡ 2021. 4. 16.

**체로키 부족의 성인식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체로키라는 인디언 부족이야기입니다. 이 부족은 소년들을 강인한 성인으로 자라게 하기 위해 독특한 훈련을 했는데요, 어릴때 부터 소년들은 사냥과 정찰를 했고, 물고기를 잡는 등의 기술을 배웠습니다. 시간이 흘러 성장한 소년들은 성인이 되기 위한 마지막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일종의 성인식이죠. 

이 통과의례를 치르게 하려고 아버지는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깊은 숲속으로 아들을 데려갑니다. 그리고 아들의 눈을 가린 채 홀로 남겨둡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가족과 부족을 떠나 본 적이 없는 소년은 처음으로 혼자 밤을 꼬박 지새워야 합니다. 언제나 가족과 부족이 그의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 주었는데, 그날 밤은 철저히 혼자의 힘으로 자신을 지켜야 하는 것이죠. 심지어 이날 밤 소년은 아침 햇살이 비출 때까지 눈가리개를 절대로 벗어서는 안된다는 규칙을 전달받습니다. 아무것도 볼 수 없으니 더욱 겁에 질렸고,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서늘한 바람이 수풀 사이로, 땅 위로 매섭게 몰아쳐 소년이 앉아 있는 그르터기까지 뒤흔들었습니다. 사방에서 별의별 소리가 다 들려왔으니.. 얼마나 두렵고 무서울까요? 그렇게 그 밤을 홀로 이겨내야 진정한 남자로 거듭난다기에.. 소년은 이를 악물로 버텨냈습니다. 

영원할 것 같은 공포의 밤은 어느덧 지나가고 어두컴컴한 숲들 사이로 새벽 미명이 스며듭니다. 마침내 눈가리개를 벗고 기나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이죠. 소년의 눈엔 주변의 꽃들과 나무, 작은 숲길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인디언 소년의 눈에 어렴풋이 누군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눈을 비비고 자세히 보니 그 사람은 다름아닌 아버지였습니다. 지난밤 내내 아들 옆의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뜬눈으로 지켜보며, 혹시 아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있을까.. 여차하면 부축해주고 보듬어주기 위해서 함께 밤을 지새웠던 것입니다.

 

** 하나님의 선물 : 성령

마음 뭉클해지는 이 이야기를 읽고 떠오르는 분이 계신가요?

저는 저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제 영혼의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떠오릅니다.

성경은 우리가 성부 여호와, 성자 예수 그리스도, 성령 안상홍 하나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게 되는 그 순간부터 늘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데요,

마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와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하신 새 언약의 진리 가운데는 성령의 축복을 허락받는 오순절 절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절기가 중요함은 잘 아시겠지만, 오순절 절기 또한 중요한 이유는 이 절기를 통해 약속하신 '성령강림'을 허락받기 때문입니다.

행2:1~4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 오순절의 '성령'이 필요한 이유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에게 성령이 꼭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로 하나님의 자녀에게 하나님의 모든 것~ 천국의 비밀을 알게하시기 때문입니다. ^^

고전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성령)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행1:6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또 하나님의 권능을 허락받아 2천년 전 사도들과 같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그 시대 구원자를 증거하는 축복을 허락받으니 ^^ 천국을 소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오순절을 거룩하게 지켜 허락받는 '성령'의 은혜가 꼭 필요한 것이죠.

https://youtu.be/jnu2Lyme8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