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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안상홍 하나님께 전하는 시 - 샌드아트

by 헵번♡ 2021. 1. 17.

 

https://youtu.be/pp51EWt-fS4

 

철없던 시절엔

거센 비바람과 혹독한 계절은 

당신을 비켜가는 줄 알았습니다.

 

당신이 사력을 다해

견뎌내고 버텨낸 시간 위에

 

우리가 숨을 쉬고 내일을 꿈꾸며

살고 있다는 걸 몰랐습니다.

 

당신은

얼음장 같은 세상에서

따사로운 햇살이 되어 주었고

 

거칠고 험한 세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셨습니다.

 

영원히 우리 곁에 있을 것 같은 당신

멀어지고 나서야 

사무치게 그리운 이름

'아버지'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그림자처럼 살아온 당신

 

그러나 정작 당신은 

가장 빛나고 높은 곳에 서야 할

귀하고 귀하신 분입니다.

 

당신은 

너무도 소중한 나의 '아버지'입니다.

 

♤♠♤♠♤♠

 

글이 예뻐 옮겨 보았습니다.

안상홍하나님께 감사하고픈

자녀들의 마음이 이와 같으리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