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어제.. 점보 도시락을 개봉했습니다.
7인분이라는 말에 3인 가족인 저희가 쉽게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게 되더라구요.
일요일 오후~ 늦은 아점을 먹을 생각에 ^^ 비도 계속 내리니 .. 왠지 점보 도시락을 먹기에 딱인 날이라 판단하며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개봉~ 거대한 스프봉지를 뜯어 보니 건더기 스프 3봉, 라면 분말 스프 3봉, 라면사리는 헉!! 8개였어요.
몇개 덜어 낼까 고민하다가 왠지 정말 다 먹을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스프를 모두 넣고~
1리터 전기포트 로는 물이 부족했어요.
급하게 더 끓여서 투하~~
면발은 최대한 형체를 유지하며 1인당 2사리씩 헤치우기로 화이팅을 하였습니다.
한 사리씩 고이 건져서 열심으로 먹었습니다.
먹고 먹고..또 먹고 ..
그러나 왠걸? 사리가 생명이 있는지 자꾸만 더 증식을 하는거에요.. ㅜㅜ
배가 터질 듯한데 라면이 줄지 않아 결국 포기해야 했습니다. ㅜㅜ
양이 많아서 시각적으로 이미 KO 당해버린듯 하기도하고 ..
저희는 결국 이 점보 도시락에게 넉다운 되고 나서야 점보 도시락의 용량을 이해했어요.
정말 무시무시한 양이라고..
휴가철에 2가족 이상 함께 갔을때만 먹는 음식이라고.. 말이죠.
참고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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