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백숙 ❤️

지난 주 엄청 추웠을 때 일입니다~ ^^
평소 아주 씩씩한 천사인데..  위경련이 심해서 집에서 쉬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어지간히 아파도 누워있는 천사가 아니었거든요 ~

그래서 식구들과 수삼에 닭 한마리 공수하고 찹쌀과 한약재 팩 까지 준비했어요.
저는 먼저 아픈 천사를 찾아가게 되어, 뒷일을 부탁드렸죠.
1시간 후~

누런 테잎으로 징징 동여 메어 온 큰~ 솥을 보고 모두 ' 🍞 ~ ' 터졌어요 ㅎㅎ

국물이 넘칠것 같아서 그랬다는데.. 정말 한가득 끓여 배달된 사랑의 백숙~  찹쌀밥도 어찌나 많이 해 오셨던지 ㅋㅋㅋ

추운 날씨에 따수운 추억하나 생겼죠?
위가 아팠던 천사는 그 다음날 당좡~!! 나았다나 뭐라나 ~ ㅎㅎ

테잎 발린 곰솥이 넘 웃기지만 따뜻한 마음들에 감동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