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훌쩍! 그러나 은밀하고 조심스럽게 다녀온 포항 송도해수욕장입니다.

살짝 이른 시간이라 사람도 없고해서 방파제를 따라 한번 걸어봤습니다^^

모래사장 알걸어주면 섭하겠죠?
저~ 기 보이는 모래경계를 밟고 걸으며 모래각을 다 무너뜨렸습니다 ㅋㅋㅋ

그러다 재야의 낚시 고수를 보았습니다.
자리에 주인공은 없었는데 무심한 듯 던져둔 낚시대, 낚시대를 눌러둔 큰 돌이 왠지모를 고수의 위엄을 느끼게하네요.
끝끝내 자리주인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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