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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맛집

대구 팔공산카페-머그하우스

by 헵번♡ 2018. 8. 13.

지인들이랑 대구 팔공산 카페-머그하우스에 다녀왔어요.

대구 팔공산 카페-머그하우스를 찾는데는 큰대로변에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일정 금액이상 주문이면 머그컵을 무료로 제작 준대서 간것도 있었는데, 그 행사가 끝난지 오래(종료)라고 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한참 전에 종료된 이벤트라고 하는데, 그 이후로 포스팅된 내용이 없는건 왜일까요?

검색하는 내내 종료된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기에 철떡같이 이 카페로 가자고 결정을 한건데....ㅠ.ㅠ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더운 오후였지만 대구 팔공산 카페-머그하우스 2층 실내에서 바라본 바깥풍경은 평화롭기 그지 없더군요.^^

머그하우스란 이름때문인지 여러종류의 찾잔들이 창틀에 진열되어 있었어요.

덴마크 앤틱 식기라고 하는데 50년 전 스타일이라네요^^

머그하우스 사장님이 직접 가서 공수해 온 것인듯 설명이 되어 있어요.
제발 조심해 달라구~~^^

평화롭죠?

곳곳에 예쁜 화병들로 장식이 되어 있어서, 대구 팔공산 카페-머그하우스 보는 즐거움이 더해 졌어요.

이곳은 화장실 가는 복도에 위치한 창가인데요, 자세를 아주 낮추어 겸손해져야만 저 천사 날개가 보인답니다~^^

이 각도를 과연 찾아내실까요? ㅎㅎㅎ

드라이 플라워는 언제봐도 세련되죠?

기다리다 보니 드뎌 주문한 음료들이 나왔어요.
그런데 실망.
대구 팔공산 카페-머그하우스라는 타이틀에 맞지않게 일회용 음료컵에 담아져 나온 음료라니...ㅡ.,ㅡ
저 음료가 6~7000원짜리 인데 말이죠.

예쁜 머그잔에 나왔다면 좋았지 않았을까요?

저 창가에 어울리는 예쁜 머그잔에 음료가 담겼다면 이 풍경이 더욱 아름다웠겠죠? 
(같이 간 일행이 모두 한 말임)... 머그하우스 사장님이 머그잔에 음료를 담겠노라 적극 반영하시겠다네요.


좀.. 많이 아쉬웠네요.
뭐..이런 곳도 있지 뭐...싶었지만, 소중한 시간의 마무리가 좀 많이 방해받은 거 같은 기분입니다.

당근케익은 나름 괜찮았어요.
많이 달지 않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라...

창가에 물건도, 데코도, 커튼 달아 묶은 감각도 다 좋았는데, 음료컵의 쎈스를 더했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쩝..!!

제 마음이 벽에 표현되어 있네요 ㅠㅠ

참 좋은 인연이 될 뻔했는데...

'대구 팔공산 카페-머그하우스' 한번 다녀 온 걸로 만족하겠습니다.

예쁜 카페가 팔공산에 넘 많기두 하구요, 이 사장님 넘 무셔...ㅠ.ㅠ

추신::: 이 포스팅에 대해 머그하우스 사장님께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머그잔으로 바꾸시겠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