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계곡-김천증산계곡

무더운 여름을 잘 극복하고 계신가요?
신기하게도 여름엔 차가운 물에 몸을 담궈야 비로소 시원하니..^^
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김천 증산계곡입니다.
대구에서 1시간 30분 정도 운전해서 도착할 수 있지요.

대구 -> 성주 -> 김천 방향으로.

성주는 사드배치문제가 붉어졌던 장소이니만큼 거리거리에 플랜카드가 가득하더라구요.

저희가 도착한 이 곳은,

주소를 입력해서 가면 좋아요^^

도착한 입구에만 편평한 땅이 좀 있어서 텐트를 칠 수 있죠.

저~~기 사람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 올라 가면 시원~~한 미니 폭포가 나온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장소였는데 이젠 이 곳에도 사람들이 많네요 ㅜㅜ

어린 아가들이랑 놀기에도 부담이 없는데 좀 춥긴해요. 장점은 절대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곳이죠.

텐트 바로 앞  물가에 음료수랑 과일을 묻어두고 정말 온종일 놀았어요.
텐트가 있는 곳에는 정오에도 그늘이라 정말 좋았답니다.

하루 자고 싶었지만 취침준비를 하지 못해서 오후 5시쯤엔 짐을 챙겼어요.
 
물속에 작은 물고기랑 고디가 많아서 소소한 재미가 있었구요, 폭포가는 중간 중간에 물이 있어 어디서든 아이들이 놀기에 좋았지요.

곧 비가 쏱아질듯해서 출발~다음에 놀러 올 곳도 미리 눈여겨보는 쎈쑤~

경북쪽에 계시는 분들께는 추천해드려요~